[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2019년 김포시 일자리는 전년에 비해 2167개 늘어났고, 취업자는 1만6200명이 증가했다.
김포시가 10일 정부당국에 제출한 2019년 일자리 목표공시제 추진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김포시는 작년 공공부문 행-재정적 일자리사업 지원 확대와 민간부문 SOC사업 등으로 고용률-취업자수 등 모든 고용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019년 일자리는 전년에 비해 2167개 늘어나 공시목표 1만8464개를 6.7%p 초과 달성했다. 취업자 역시 1만62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만15~64세 경제활동인구 고용률은 전년 대비 1.4%p 증가한 66.8%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생활임금 적용을 통한 고용의 질 개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KB국민은행 통합IT센터 준공 △학운3산업단지 및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 등 민간 일자리 인프라 확충 △김포도시철도와 연계한 최적의 대중교통 구현이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령층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도 일자리 증가에 한몫 거들었다. 김포시는 작년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직접일자리는 5366개를 발굴, 창출했다.
이외에도 일하고 싶은 스마트산단 제조업 혁신성장 지원을 비롯해 기본부터 탄탄한 청년 취-창업 지원, 新버팀목 新중년 일자리 지원 등이 2019년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거론된다.
한기정 일자리경제과장은 13일 “앞으로 김포시의 모든 사업은 일자리로 완성된다는 목표로 전 부서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8000만원을 획득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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