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경기북부의 우수 작가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기획전 ‘PAMAF 2020’을 7월18일부터 11월14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과 관람객 보호를 위해 당초 계획했던 오프라인 전시에서 비대면 온라인 영상 전시회로 전환됐다.
‘PAMAF 2020((Passionate Artists, Merry Art Festival 2020)’은 의정부문화재단과 한국미술협회 의정부지부가 협력해 현대 미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인 의정부 등 경기북부 지역작가의 작품을 선정해, 예술가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민에게는 현대미술 경향과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PAMAF 2020’는 작가 59명이 회화,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 11월14일까지 온라인 영상으로 전시되며, 지역작가와 전문 아나운서로 구성된 도슨트의 작품 설명을 비롯해 참여 작가의 인터뷰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23일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작가의 창작활동을 활성화 하고, 온라인 전시회라는 새로운 전시 플랫폼을 통해 지역민이 지역 우수 작가의 작품을 편하게 감상해 지역의 시각예술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 프로그램 공모사업 ‘전시분야’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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