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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벤처스 등 글로벌VC, 마이리얼트립에 432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7 09:51

수정 2020.07.27 09:51

중기부 ‘예비유니콘’ 선정 등 누적투자액 총 824억 달성

코로나19 이후 ‘랜선투어’ 출시…비대면 여행 상품 각광
[파이낸셜뉴스] 여행 플랫폼 운영사 마이리얼트립은 알토스벤처스 주도로 총 43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올 초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100억원을 받은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투자 유치를 포함해 총 824억원의 누적 투자를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산업은행, 싱가포르 액시엄캐피탈, 프랑스 파텍파트너스, 미국 테크톤벤처스가 참여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국내 시장에 서비스를 집중하고 있는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국내 여행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전 대비 4배 넘게 성장했다”며 “2000여개의 다채로운 국내 투어 상품을 판매 중이며 최근에는 ‘랜선투어’ 등 비대면 여행 상품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리얼트립이 지난 6월부터 선보인 랜선투어는 세계 각지의 베테랑 가이드가 직접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현지 여행지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콘텐츠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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