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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상서 백골화된 변사체 발견…경찰, 신원 파악 중

뉴스1

입력 2020.07.27 10:21

수정 2020.07.27 10:21

26일 오후 6시21분쯤 전남 완도군 소안도 남쪽 해상에서 백골화된 변사체가 발견돼 완도해양경찰이 사체를 인양하고 있다. 해경은 신원파악을 진행하고 있다. (완도해경 제공)2020.7.27 /뉴스1 © News1
26일 오후 6시21분쯤 전남 완도군 소안도 남쪽 해상에서 백골화된 변사체가 발견돼 완도해양경찰이 사체를 인양하고 있다. 해경은 신원파악을 진행하고 있다. (완도해경 제공)2020.7.27 /뉴스1 © News1

(완도=뉴스1) 허단비 기자 = 26일 오후 6시21분쯤 전남 완도군 소안도 남쪽 해상에서 백골화된 변사체가 발견됐다.

변사체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뼈가 드러날 정도로 백골화가 진행돼 상당한 시간동안 해상에 떠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해경에 따르면 변사체의 키는 대략 160cm로 추정되며 봄~가을용 검은색 긴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입고 신발은 신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다. 완도해양경찰은 이날 소안도 인근 해상을 경비중 사체를 발견해 즉시 인양했다.

해경은 변사체에서 소지품 등이 발견되지 않아 부검을 실시해 신원을 특정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완도에서는 실종 신고가 들어온 것이 없어 전국으로 실종 신고자를 확대해 사체와 신원을 대조하고 사고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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