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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개인정보 내역 확인-동의 철회까지 한번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29 11:01

수정 2020.07.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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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와 정보주체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이용자 개인정보 이용현황 서비스’ 개편을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자 스스로 개인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개인정보 이용현황 서비스’는 네이버 이용자들이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내역을 비롯해 ▲본인이 동의한 제3자 제공의 현황 ▲수집 목적 ▲정보 제공 업체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개인정보 수집 및 제3자 제공’에 대해 동의한 날짜를 추가로 알 수 있다.
동시에 네이버 모든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동의한 개인정보 수집 및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 철회’를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 철회의 경우, 서비스 해지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동의 철회권 보장에 소극적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이용자 개인정보 이용현황 서비스’ 개편 화면. 네이버 제공
네이버, ‘이용자 개인정보 이용현황 서비스’ 개편 화면. 네이버 제공


네이버 이진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DPO)는 “약 1년 동안 준비해 온 이번 개인정보 이용현황 서비스 개편을 통해 네이버 이용자에게 자기정보 통제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와 함께 정보주체의 권리 신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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