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진행을 연기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예술 감상하기 좋은 날’(이하 예감좋은 날)>을 오는 4일 1기 국악감상교육을 시작으로 재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예감좋은 날은 의정부시 및 인근 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악, 발레, 음악극, 연극, 미술, 문학, 뮤지컬 감상교육을 7기수에 걸쳐 운영한다.
예감좋은 날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체적인 문화예술 향유능력과 정서함양, 감수성 및 소통능력을 제고해,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코로나19 감염을 감안해 기존 교육일정을 바꿔 여름방학 기간인 8월 한 달 동안 1∼4기(국악, 발레, 음악극, 연극) 프로그램을 평일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기존 대면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문학 감상교육’을 새롭게 신설해 특히 윤동주 시인의 작품과 시세계를 이해하고 올바른 감상법 등 교육을 통해 지역의 기초문화예술 장르의 토대를 다지는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예감 좋은 날 참가신청 및 관련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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