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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본격 입주 앞서 광역도로 확장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3 10:42

수정 2020.08.03 10:42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 확장 조기착공 추진


인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인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 위치도.
인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인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1년 맞춰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 확장공사가 시작된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인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 확장’의 올해 착공을 위해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도로) 결정(변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는 검단신도시에서 서울을 가려면 통과해야 하는 도로이다. 현재 4차로로 하루 3만여대의 자동차가 운행하고 있으나 검단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량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에 맞춰 진행되는 도로확장 공사이다.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 확장공사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일환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18.5m→25.5m)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은 2.98㎞이며 이중 인천시 구간은 1195m, 경기도 김포시 구간은 1785m로 11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로가 6차로로 확장되면 하루 5만대의 자동차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공사는 지난 7월 ‘검단신도시 사업시행자’로부터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도로) 결정(변경)(안) 신청서를 제출받아 주민 열람공고를 마쳤다. 현재 관계기관 협의 중에 있으며 다음 달 개최되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영 시 시설계획과장은 “드림로 확장으로 출.퇴근길 상습 정체구간인 수송도로 삼거리 교통체증 해소되고 인천과 서울간 접근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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