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사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 참석해 문재인정부의 주택정책 순위를 묻는 미래통합당 송석준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변 사장은 "(문재인정부 주택정책이) '중상' 이상의 성적은 된다"면서 "앞의 두 정부는 (주택가격 관리가) 쉬운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변 사장은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선임연구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참여정부 국가균형위원회 및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친분도 막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임 시절에는 당시 서울연구원 원장이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임대차3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신고제)에 대해서는 "임대료 인상을 목적으로 2년마다 사람을 나가게 한다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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