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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수도권 30만호 서울 7만호, 대규모 공급대책 준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4 08:30

수정 2020.08.04 08:30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당정협의서 밝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 관련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 관련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수도권과 서울시에 각각 30만호, 7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당정협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그동안 실수요자에 대한 보호와 투기수요 근절이라고 하는 원칙 하에 수급 양측면에서 안정노력 경주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수요 측면에서는 6·17, 7·10 대책에서 투기 따른 기대 수익 확 낮추고 실수요 중심으로 시장 개편 의지 보였고 오늘 입법적 마무리 있을 예정"이라며 "공급측면에선 수도권 30만호 건설, 서울시 7만호 추가 건설 등 꾸준히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3년간 서울 아파트 공급이 증가했지만 공급이 부족하다는 우려 있어서 이번에 대규모 공급대책 준비했다"며 "이번 대책 수립시 주택공급 물량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활용가능한 모든 수단과 메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밝힌대로 태릉 골프장 검토하되 그외 그린벨트 미래 세대 위해 보존한다는 원칙하에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다"며 "주택 공급 양적 확대와 함꼐 물량 내용에 있어서 실수요자 중심이 일반 분양은 물론 무주택자와 청년 위한 공공 분양과 장단기 임대 최대한 운용되도록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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