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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인 초대 개보위원장 취임 "개인정보 보호 패러다임 변화 이끌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5 10:17

수정 2020.08.05 10:17

[파이낸셜뉴스]
윤종인 초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 뉴스1.
윤종인 초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 뉴스1.
윤종인 초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이 5일 취임했다.

이날 공식 첫 출근을 한 윤 위원장은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19층에서 취임식을 치른 뒤 위원장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4급 이상 간부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윤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간 균형 달성이라는 시대적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통합 개보위 출범이 단순한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의미 있는 혁신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혁신, 전문성과 소통의 가치를 내재화할 것"을 당부했다.

취임식 직후 윤 위원장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중앙부처로 출범한 통합 개보위의 차질 없는 업무 추진과 향후 정책 수행에 대한 의지를 간부들과 공유했다.

주요 일정을 마친 이후 전 부서를 돌며 전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윤 위원장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경험과 역량은 물론,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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