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는 5일 오후 4시경 임진강 수위가 급속하게 상승하고 홍수경보 및 저지대 주민대피명령이 발령되자 비룡대교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경기세무고등학교와 파평중학교에 방문해 주민이 실제로 대피해올 경우 잠자리-시설 이용 등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양수 의장과 박대성 자치행정위원장,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은 이날 밤에 마지초등학교, 경기세무고등학교, 문산초등학교, 파주고등학교, 자유초등학교에 들러 대피시설을 꼼꼼히 살폈으며 현장에서 주민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한양수 의장은 “비 예보가 계속됨에 따라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7개 주민대피시설을 마련해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임진강 수계 순찰을 강화하는 등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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