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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특별교부세 84억 확보, 12개 현안 사업 탄력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7 08:13

수정 2020.08.07 08:13

울산시 특별교부세 84억 확보, 12개 현안 사업 탄력 기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2020년 1차 특별교부세 84억원을 확보해 12개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지역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지역 현안과 재난안전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통상 연 3회 정도 행정안전부가 교부하고 있다.

이번에 교부된 지역현안 사업은 제2실내체육관 건립 30억 원, 옥동 어울림센터 건립 9억 원, 방어진 바다소리길 조성 7억 원,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7억 원, 당사 해상캠핑장 조성 5억 원, 남구보건소 청사 환경개선사업 5억 원, 울주 남부청소년수련관 건립 5억 원, 우정도서관 조성 3억 원, 반려동물놀이터 조성사업 1억 원 등이다.

또 재난안전 사업으로 천상2정수 여과지동 내진보강공사 7억원, 태화동 일원 재해문자 전광판 설치 3억 원, 우수박스 및 관로 준설공사 2억 원도 확보됐다.


시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10월 예정돼 있는 2차 특별교부세 지원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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