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대중교통 증편 운행…출퇴근 집중배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07 08:34

수정 2020.08.07 08:34

/사진=뉴시스화상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7일부터 홍수주의보 해제 시까지 출퇴근시간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지역 호우경보는 해제됐다. 하지만 동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현재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4개소는 여전히 도로가 통제된 상황이다.

출퇴근길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의 경우 평상시 오전 7~9시와 오후 6~8시 출·퇴근 집중 배차시간을 평소보다 각각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36회 늘려 운행되고 있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하고 있다.

버스는 비상대책에 따라 평상시 정상운행으로 전환해 350여대가 추가 투입 운행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상 악화 속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통제 등 대외상황을 예의 주시해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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