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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 대기업 출신 폭풍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1 11:15

수정 2020.08.11 11:15

메쉬코리아 한광희 상무
메쉬코리아 한광희 상무

[파이낸셜뉴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정보기술(IT) 기반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가 대기업 출신 임원급 인재들을 쓸어담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물류영업실을 신설하고 CJ 출신 한광희 상무( 사진)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광희 물류영업실 상무는 중국 CJ CGV와 CJ제일제당 사업총괄(CEO)을 역임한 글로벌 영업·네트워크 전문가다. 중국 CGV 사업총괄을 수행하면서 지난 2015년 흑자를 조기 달성시키고, 체계적인 온라인 채널 도입으로 사업 매출을 10배로 성장시켰다. CJ 제일제당 중국 법인에서는 재임 기간 5배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메쉬코리아는 한 상무 영입과 함께 물류경영실을 신설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물류디지털화를 통한 기업의 물류 파트너로서 역할 수행에 더욱 힘을 쏟는다.

한광희 물류영업실 상무는 “고객 친화적 물류·IT BPO 파트너를 지향하는 메쉬코리아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달 CJ대한통운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삼성SDS SCM 컨설팅팀장을 역임했던 서병교 전략사업본부장을 영입했다. 지난 4월에는 CJ제일제당 출신 배윤도 물류운영실장, 삼성SDS 출신 이명선 플랫폼본부 TPM 등을 영입하기도 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메쉬코리아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 영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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