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환경산업기술원, 그린뉴딜 이끌 환경기업 12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5 12:00

수정 2020.08.25 16:58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0년 우수환경 산업체'로 유천엔바이로 등 총 12개 환경기업을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홍보 활동, 금융 및 수출 역량 강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는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기업은 판로개척을 위한 기술·제품 모형 및 기업 홍보영상 제작, 해외진출 관련 행사 참가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12개 기업 중에 그린텍아이엔씨를 비롯한 6개 회사가 신규 지정됐다. 나머지 5개 업체는 5년의 유효기간이 만료돼 재지정된 업체들이다.


산업기술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89개 기업의 지정 이전 년도와 다음 년도의 기업실적 변화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평균 319억 원에서 395억 원으로 24% 증가했다. 고용은 86명에서 96명으로 12%, 영업이익은 19억7000만 원에서 23억3000만 원으로 18% 증가했다.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를 통해 우수한 환경기업이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해 그린뉴딜 성공의 본보기로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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