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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던킨은 지난 7월 말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함께 만든 '폴딩박스'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박스를 펼쳐 상판을 올리면 테이블 겸 수납가구로 사용할 수 있고, 접어서 이동도 가능하다.
당초 매장에서 커피나 도넛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폴딩박스를 89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중고로도 4만~4만5000원을 줘야 살 수 있다.
던킨은 이색 협업을 통해 던킨 만의 굿즈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출시할 때마다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은 작은 수납함 용도의 '컨테이너'다. 던킨의 먼치킨을 넣어 보관할 수 있는 특별 패키지이자, 캐릭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키덜트'를 공략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6월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4'에 등장하는 캐릭터(버즈)의 모습을 재현한 '버즈 먼치킨 컨테이너'다. 출시 3일 만에 준비 수량의 80% 이상이 조기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던킨은 현재 EBS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손잡고 '펭수 멀티 컨테이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매장에서 제품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펭수 멀티 컨테이너'를 6900원에 살 수 있다. 이 컨테이너는 자이언트 펭수의 모습을 높이 약 23㎝의 미니 사이즈로 축소한 3D 컨테이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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