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으로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강화됨에 따라 비상대책 본부를 꾸리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석행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날 전국 41개소 기관장과 긴급 대책 영상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 방안과 피해 발생 시 응급 복구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 이사장은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 태세 전환, 태풍 진행경로 사전 숙지, 시설물 안전점검 강화 등을 주문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최근 코로나 재유행 사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이사장 주재로 하루 두 번 현장 점검회의를 열고, 전국 캠퍼스와 수시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수도권 소재 캠퍼스 학위과정은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실습 중심 대학은 필수불가결한 대면 수업 시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토록 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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