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이성호 양주시장은 26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제8호 태풍 ‘바비’에 대한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현재 한반도 서해를 따라 북진 중인 제8호 태풍 ‘바비’가 30~100mm 집중호우와 초속 40m 이상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이날 긴급회의를 통해 “시민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빈틈없는 태풍 바비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최근 급속히 확산 중인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에 선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태풍 바비 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휴가철 산간, 계곡 등 방문자에 대한 사전대피, 출입통제 강화 등 사전점검과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접촉자가 확인 안된 코로나19 이동 동선 등 관련 정보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비롯해 현장점검과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는 26일 밤까지 사전 대비태세에 들어갔으며, 시 본청 근무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39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318명은 검사 종료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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