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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아시아나 인수 무산 책임 금호산업에 있어…법적 대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1 20:04

수정 2020.09.11 20:04

[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노딜(No deal·인수 무산)' 책임은 금호산업에 있다고 주장했다.

HDC현산은 11일 "아시아나 항공 및 금호산업으로부터 계약 해제 및 계약금에 대한 질권 해지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해 달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어 "아시아나 항공 및 금호산업은 당사가 거래종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음을 사유로 계약 해제를 주장하고 있다"며 사실은 이와 다르다고 밝혔다.


HDC현산은 "아시아나 항공 및 금호산업의 주장과 달리 이번 계약의 거래종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매도인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것"이라며 "당사는 법적인 검토 이후 관련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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