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윤석헌 금감원장, 전통시장서 후원금 9천만원 사용

이용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4 10:00

수정 2020.09.24 17:29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오른쪽 두번째)이 24일 서울 포은로 망원월드컵시장에 방문해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오른쪽 두번째)이 24일 서울 포은로 망원월드컵시장에 방문해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서울 포은로 망원월드컵시장을 방문해 금융사들과 마련한 9000만원 상당 후원금으로 떡·과일·육류 등 생필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상품권을 4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한국구세군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미래에셋대우,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4개 금융사와 망원월드컵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특히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금융권이 마련한 작은 정성이 시장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 원장은 라임펀드 판매사 가운데 은행 CEO 제재 관련절차 계획에 대해 "증권사부터 정리하고 은행 쪽으로 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신용대출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지금 단계적으로 금융회사들과 조치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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