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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장 방문 및 방역강화 당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3 14:29

수정 2020.10.13 14:29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첫번째)이 13일 가축방역차량앞에서 관계자들과 방역대책을 논의중에 있다./사진=농협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첫번째)이 13일 가축방역차량앞에서 관계자들과 방역대책을 논의중에 있다./사진=농협제공

[파이낸셜뉴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최근 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하여 불철주야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언제든지 금번처럼 추가 발생이 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금지 등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해달라"며 "농협 방역역량을 총동원하여 ASF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에서는 금번 재발한 ASF의 조기종식을 위해 경기, 강원 북부지역 358호 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1만7500포를 지원했으며, 발생지역 공동방제단 방역 소독활동을 기존 주 1회에서 매일 1회 이상으로 늘리고 광역방제기 3대(화천2, 포천1)를 추가 배치하여 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축산농가 방역수칙 지도와 야생멧돼지 접촉자제 홍보도 계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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