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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바짝 추격... 2%P까지 좁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6 14:31

수정 2020.10.16 16:12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한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이 같은 시간에 따로 진행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 중계방송을 지켜보고 있다.로이터뉴스1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한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이 같은 시간에 따로 진행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 중계방송을 지켜보고 있다.로이터뉴스1

미국 대선 3개월을 남겨놓지 않고 지지도에서 열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라스무센이 공개한 최신 설문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격차가 절반 수준으로 좁혀졌다고 워싱턴익제미너가 보도했다.

라스무센이 지난주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50% 대 45%로 앞서고 있지만 바로 직전 설문조사때 격차가 12%포인트였던 것에 비해 크게 좁혀진 것이다.

조그비(Zogby)가 하루전에 공개한 설문조사에서도 바이든이 앞섰지만 45.5% 대 43.4%로 격차는 더 좁았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뉴스가 공동으로 실시해 15일 공개한 설문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53% 대 42%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두 언론사가 이달초 공동으로 실시했던 조사때의 격차인 14%포인트에 비하면 이것 또한 좁혀진 수치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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