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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2동 중독위기 협업해결 ‘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8 23:02

수정 2020.10.18 23:02

하남시 미사2동 ‘중독위기 사례관리 슈퍼비전’ 교육 진행.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미사2동 ‘중독위기 사례관리 슈퍼비전’ 교육 진행.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사례관리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알콜-약물 등 각종 중독위기 사례에 대한 슈퍼비전 교육을 진행했다.

미사2동은 지역 특성상 하남시 취약가구의 3분의 1가량이 거주하며 중독-폭력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가 많고 사례관리가 난항을 겪는 자주 발생해 이번 사례교육을 기획했다.

조현섭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는 이번 사례교육에서 ‘중독의 문제점과 적절한 접근법’을 통해 중독과 폭력 가정의 위기대처 방식을 교육하고 실제 각 기관에서 진행 중인 문제 사례에 대한 멘토링도 함께 실시했다.


하남시 미사2동 ‘중독위기 사례관리 슈퍼비전’ 교육 진행.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미사2동 ‘중독위기 사례관리 슈퍼비전’ 교육 진행. 사진제공=하남시

주해연 미사2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관 사례관리사의 위기상황 해결력 향상으로 시민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슈퍼비전 교육에는 미사2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비롯해 관내 각 동 사례관리 담당자, 하남시미사강변복지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하이상담복지센터 등 사례관리 담당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강의를 듣고 난 뒤 각 기관이 관여하는 위기사례와 해결방법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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