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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웍스→네이버웍스, 모바일 협업 지원한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9 13:53

수정 2020.10.19 13:53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협업 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은 자사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 브랜드를 ‘네이버웍스’로 바꾼다고 19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그대로 ‘라인웍스’ 브랜드를 유지하고 한국에서만 네이버 브랜드로 통일하는 전략이다.

네이버웍스는 네이버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서비스다. 10년 전부터 네이버 및 네이버 글로벌 계열사가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출장은 줄어들고 재택 등 원격 근무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맞춰 비대면 협업 기능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 게 경쟁력이다. 국내에서는 웅진, 대웅제약, 일동제약, SK해운, MBC 등을 포함해 일본, 중국, 유럽, 미국 기반 글로벌 10만 여 고객사가 네이버웍스를 사용 중이다.


앞서 웍스모바일은 지난 2016년 모바일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를 일본 B2B 시장에 출시했다.
당시 일본 현지 챗워크와 글로벌 브랜드 슬랙 재팬을 제치고 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은 기존 '라인웍스'를 '네이버웍스'로 리브랜딩하고 기업맞춤형 솔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은 기존 '라인웍스'를 '네이버웍스'로 리브랜딩하고 기업맞춤형 솔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 제공

웍스모바일 경성민 서비스 총괄 이사는 “네이버웍스는 모바일앱 만으로 대부분의 업무가 가능하도록 제품 안정성과 쉬운 사용성에 주력한다”며 “e메일, 메신저, 캘린더, 드라이브 등 많은 서비스를 클라우드 상에서 안전하게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에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 고품질 화상회의 및 협업 기능 업그레이드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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