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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사용자, 코로나19 앱 이용 못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6 07:04

수정 2020.10.26 07:04

아이폰12 사용자, 코로나19 앱 이용 못한다
[파이낸셜뉴스] 영국의 아이폰12 사용자가 코로나19 관련 앱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BBC 등 해외 외신들은 아이폰 12 및 아이폰 12 프로 사용자가 영국 국민 의료 보험(NHS) Covid-19 앱을 사용 할 때 오류 메시지가 표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용자가 NHS의 Covid-19 앱을 처음 설치할 때 필요한 권한을 부여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앱을 설치할 때 사용자에게 권한을 허용하도록 요청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앱은 작동하는 데 필요한 블루투스 기반 일치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없다.

BBC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앱에 표시된 경고에서는 다른 요인이 작용하고 있음을 암시한다"라고 전했다.


표시된 오류 메시지에서는 기기의 세팅이 제한 돼 있거나 스마트폰의 다른 앱 때문에 NHS의 Covid-19 앱의 사용을 막고 있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에대해 NHS의 Covid-19 앱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아이폰 12가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을 확인한 기기가 아니라고 응답했다.

일부 사용자는 앱을 삭제 한 다음 앱 스토어에서 다시 다운로드 해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 방법으로는 사용자가 체크인 한 장소를 포함해 이전 앱이 휴대 전화에 저장 한 모든 정보가 삭제돼 불편을 겪게된다.


한편 지금까지 약 1800 만 명이 설치한 NHS의 Covid-19 앱은 연락처 추적 외에도 레스토랑 및 기타 레저 시설 방문을 기록하고 증상을 확인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주문하는데도 사용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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