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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졸업작품 공모전 휩쓸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7 10:50

수정 2020.10.27 10:50

'2020 비쥬얼아트-테크 어워즈'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2년 연속 휩쓴 동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동서대학교 제공
'2020 비쥬얼아트-테크 어워즈'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2년 연속 휩쓴 동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동서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학교육 특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서대(총장 장제국)의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영상VFX 졸업작품들이 공모전을 휩쓸었다.

27일 동서대에 따르면 이 대학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영상VFX 졸업작품들이 '2020 비쥬얼아트-테크 어워즈'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20 대전 비쥬얼아트-테크 어워즈는 시각효과분야 발전에 기여할 만한 작품이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작품제작에 기여한 우수한 아티스트들을 발굴, 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연속 수상쾌거를 이룬 비쥬얼아트-테크 어워즈는 아마추어는 물론 현업에 활동하는 VFX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공모전이다. 본선에 오른 작품을 놓고 온라인투표(30%) 전문가 심사(70%)를 합산해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영상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최영진(팀장), 곽예린, 김다솜 학생들이 공동 제작한 'The Train of Life)'가 영애의 대상(상금 300만원)과 이동엽(팀장), 김영석, 오미나, 최준영, 이민규 학생들의 작품 'First Setp'이 최우수상(상금 200만원), 김가현(팀장), 안수연, 정이슬 학생들이 공동제작한 '악(惡)'이 우수상(상금 100만원), 민청식(팀장), 이재성, 김동현, 송건희 학생들의 작품 'Absence'가 장려상(상금 50만원)를 수상했다.


수상한 모든 작품들은 링크 플러스(LINC+) 사업단 모듈형 캡스톤디자인 지원프로그램를 활용해 영상애니메이션학과에서 진행한 수업의 결과물이다.


마지막까지 지도를 담당한 김시현 교수는 "학생들이 아마츄어는 물론 시각효과 전문가들과 당당히 경쟁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공모전의 모든 상을 휩쓸어 의미가 크다"면서 "현장 실무중심의 완성도 높은 교육의 성과"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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