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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음압특수구급차 6대 도입…코로나19 대응 강화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7 17:27

수정 2020.10.27 17:27

원희룡 지사, 27일 시연 현장을 방문 소방대원 격려
제주도 음압특수구급차 6대 도입…코로나19 대응 강화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음압특수구급차 6대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음압특수구급차는 기존 제주대병원에 배치된 1대를 포함해 모두 7대가 됐다.
새로 들여온 음압특수구급차는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마련됐으며, 제주·서귀포·서부·동부소방서와 제주시·서귀포시보건소에 1대씩 배치된다.

제주도 음압특수구급차 6대 도입…코로나19 대응 강화

제주도 음압특수구급차 6대 도입…코로나19 대응 강화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11시20분 제주소방서 항만119센터에서 진행된 음압특수구급차 시연 현장을 방문해 소방대원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음압특수구급차가 소방서와 보건소에 배치됨에 따라, 제주도의 코로나19 대응체계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그동안 다른 시·도와 구급차량을 서로 주고받지 못해 제주도 자체 역량으로 모든 조건을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음압특수구급차 6대가 도입돼 소방대원과 보건직원들의 안전과 함께 환자 이송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도 음압특수구급차 6대 도입…코로나19 대응 강화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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