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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7612대-수출 2585대 등 총 1만197대 팔아
[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내수 7612대, 수출 2585대 등 총 1만19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올들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전월 대비로는 3.7%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올들어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티볼리 판매증가 및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에 따른 계약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생산조정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세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언택트 마케팅 등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에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및 제품 믹스 다각화를 통해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국내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올 뉴 렉스턴을 렌선 쇼케이스로 출시하는 등 신모델 론칭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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