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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주말, 입동, 제주 지미봉에서 본 일출 [fn포토]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7 12:48

수정 2020.11.07 13:00

상상 그 이상의 감동…성산일출봉·우도·제주동해가 한눈에
11월 첫 주말, 입동, 제주 지미봉에서 본 일출 [fn포토]

【제주=좌승훈 기자】 11월 첫 주말. 제주시 종달리 지미봉(地尾峰)에서 본 일출. 기다림의 시간이 끝나고 수평선 너머로 붉은 기운이 퍼지면서 성산일출봉과 소가 길게 누워있는 모습의 우도, 제주의 동쪽 바다가 한 눈에 쏙 들어온다. 이어 성산읍 섭지코지는 물론, 말미오름·대수산봉·식산봉 등의 오름군과 한라산 백록담까지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은 상상 그 이상의 감동을 자아낸다.

11월 첫 주말, 입동, 제주 지미봉에서 본 일출 [fn포토]

11월 첫 주말, 입동, 제주 지미봉에서 본 일출 [fn포토]

11월 첫 주말, 입동, 제주 지미봉에서 본 일출 [fn포토]

11월 첫 주말, 입동, 제주 지미봉에서 본 일출 [fn포토]

7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실내보다 오름과 한라산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고 있다. 억새꽃도 만발했다. 늦가을의 마지막 향기를 발산하는 듯하다. 7일 제주도는 아침 최저기온이 17~18도, 낮 최고기온이 20~23도로 예상된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절기상 입동이다.
마음 한쪽이 시려오는 지나가는 계절이다. 가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세월이 참 빠르다. [사진=독자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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