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의정부문화재단 ‘3D 가족공연축제’ 7일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8 23:29

수정 2020.11.08 23:29

의정부문화재단 '예술극장, 보물찾기'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예술극장, 보물찾기'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새로운 문화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신개념 가족공연예술축제 <예술극장, 보물찾기>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비대면 촬영을 마치고 7일부터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객을 찾아간다.

2016-2019년에 이어 5번째로 선보이는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매회 공연장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고 톡톡 튀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가족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관객이 다양한 형태의 공연예술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토록 하고 대-소극장으로 대표되는 공연장의 전형적인 장소의 제약을 넘어 공간의 확장성과 콘텐츠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무료공연-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어린이-가족극 전문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한뼘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대-소극장, 객석, 로비, 야외광장 등에서 펼쳐지는 총 15작품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3D스캔과 360°VR로 촬영해 온라인으로 선보임으로써, 누구나 쉽게 실제 공연장 곳곳을 둘러보며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올해는 ‘서커스(Circus)’를 테마로 행사장 전체와 각 사이트마다 서커스를 모티브로 한 각양각색의 오브제를 활용해 마치 중세시대 서커스를 관람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예술극장, 보물찾기' 인형 전시.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예술극장, 보물찾기' 인형 전시.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예술극장, 보물찾기' 한뼘공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예술극장, 보물찾기' 한뼘공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예술극장, 보물찾기>의 자랑, <한뼘공연>은 의정부문화재단 협력단체인 ‘예술무대산’을 비롯해 ‘월간서커스’, ‘극단 찰리’, ‘디 마스터 함’, ‘라웅’, ‘푸른해’, ‘상상발전소’ 등 국내를 대표하는 어린이극 창작단체가 함께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 인형전시에는 ‘극단 아산’, ‘극단 야’, ‘개구쟁이인형극단’ 등 8개 단체가 함께해 다양한 인형 소개와 아기자기한 온라인 전시회를 선보인다.

한편 <2020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한다.


<2020 예술극장, 보물찾기>의 모든 프로그램은 11월7일부터 의정부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을 통해 12월 말까지 스트리밍 서비스되며, 공연 관련 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