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이 각각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9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감염된 적이 없는 대상자들을 실시한 임상3상 실험 결과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과학계에서 현재 75%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백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버트 부를라 화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백신 개발 진전에 대해 “과학과 인류에게 아주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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