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중국학회는 1983년 창립돼 현재 1000여명의 중국학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어문학을 비롯해 문화와 사회과학 등 중국학 전반의 학문연구를 수용하는 전국 규모의 학회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회지 '중국학'을 매년 4회 발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수락연설을 통해 "임기 동안 대한중국학회의 발전과 회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번 총회에서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 제정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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