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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6 14:29

수정 2020.11.16 14:29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16일 이재수 춘천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사업이 춘천시 동면 지내리 24만평 규모에 조성된다 고 밝혔다.

16일 이재수 춘천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사업이 춘천시 동면 지내리 24만평 규모에 조성된다 고 밝혔다. 사진=춘천시 제공
16일 이재수 춘천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사업이 춘천시 동면 지내리 24만평 규모에 조성된다 고 밝혔다. 사진=춘천시 제공

이날 브리핑에서 이 시장은 “클라우드 비즈니스 플랫폼 융합단지, 물-에너지기업 특화단지, 수열기반 스마트 첨단농업단지, 스마트 생태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되며, 시는 물 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육성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3개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수만대의 서버를 가동하는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으며, 수열에너지로 대체하면 연간 160억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된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는 모든 산업의 기초 인프라로 그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산업구조를 선진화하여 첨단기업 유치와 고품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물 관련 산업을 종자산업으로 육성하고 대학과 우수한 전문인력은 다시 산업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 수열에너지 산업의 가치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물-에너지 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단지 내 기관, 기업, 연구소, 대학 및 지원 시설들 간의 상호 연계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7월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같은 달 14일 한국판 뉴딜에 포함되었으며, 11월 초에는 투자선도지구로 신청, 오는 2021년, 토지 보상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부터는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춘천시 동면 지내리 907번지 일원 78만5천㎡에 국비 253억원, 도비54억5000만원, 시비 54억5000만원, 공사 2665억원 등 총사업비 3027억원이 투입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춘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사업을 시행하고, 강원도가 사업을 지원해 추진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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