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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내년 1Q까지 컨센서스 상회 전망 '매수'-하나금융투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0 08:45

수정 2020.11.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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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투자는 20일 리노공업에 대해 오는 4·4분기 비수기를 통과하면 1·4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에서 어댑터 역할을 담당하는 핀, 소켓과 초음파 진단기용 의료기기 부품을 공급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4분기와 내년 1·4분기 매출은 각각 473억원, 59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4·4분기 추정치는 컨센서스 501억원보다 낮고, 1·4분기 추정치는 컨센서스 548억원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리노공업 측에서 공식적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지만, 1·4분기 매출을 강도 높게 추정하는 이유는 미국에서의 5G 도입으로 전방산업에서 신제품 출시 준비가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5G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능 강화에 힘입어 프로세서 테스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4·4분기는 리노공업을 오랫동안 바라보기만 했던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매수 적기다"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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