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강서구에서만 코로나 확진자 70명 발생...역학조사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5 16:30

수정 2020.11.26 09:06

[파이낸셜뉴스]서울 강서구 지역에서만 하루 7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25일 강서구가 밝혔다.

특히 이날 강서구에 있는 에어로빅 체육관에서만 44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확진자 가족 10명, 확진자와 접촉한 11명도 각각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강서구에 있는 병원에서 2명, 식당에서 1명, 기간제 근로자 1명, 조리원 1명도 확진된 것으로 판명됐다. 강서구에서만 이날 하루동안 7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역학조사반을 긴급 투입,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이 학원에 다니는 수강생 4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틀동안 총 48명이 확진된 것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에어로빅 학원 관련자 7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어제와 오늘 총 48명이 확진됐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