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와 남양주에 대규모 ‘부릉 물류센터’ 오픈
[파이낸셜뉴스] 중소형업체도 메쉬코리아 통합 물류 서비스를 활용해 쿠팡이나 마켓컬리와 같은 IT 물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물류 서비스 ‘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2일 김포와 남양주에 ‘부릉 물류 센터’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물류센터 기반을 갖춘 만큼,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 풀필먼트(통합물류)는 물론 실시간, 당일, 새벽, 주7일 전담 배송 등 기업이 요구하는 모든 형태 물류를 할 수 있도록 부릉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부릉 물류 센터는 김포와 남양주 2곳에 위치했으며, 각각 5950㎡(약 1800평)와 2446㎡(약 740평 규모)다.
메쉬코리아 부릉 물류 센터는 AI 빅데이터 기반 운송관리시스템 부릉TMS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배차계획과 수행과정 중 발생한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 알고리즘으로 구현, 생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프레시지, 쿠캣, 띵굴마켓 등을 비롯해 약 280개에 달하는 고객사의 상품의 배송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메쉬코리아를 통해 무상으로 물류 시스템을 통합, 기업 본연의 업무인 제품기획, 제조, 마케팅 등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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