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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로켓·새벽배송 할 수 있다”…메쉬코리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2 15:50

수정 2020.12.02 15:50

김포와 남양주에 대규모 ‘부릉 물류센터’ 오픈
[파이낸셜뉴스] 중소형업체도 메쉬코리아 통합 물류 서비스를 활용해 쿠팡이나 마켓컬리와 같은 IT 물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물류 서비스 ‘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2일 김포와 남양주에 ‘부릉 물류 센터’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물류센터 기반을 갖춘 만큼,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 풀필먼트(통합물류)는 물론 실시간, 당일, 새벽, 주7일 전담 배송 등 기업이 요구하는 모든 형태 물류를 할 수 있도록 부릉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부릉 물류 센터는 김포와 남양주 2곳에 위치했으며, 각각 5950㎡(약 1800평)와 2446㎡(약 740평 규모)다.

또 김포 물류센터는 부릉 1톤 트럭 22대, 남양주는 14대 동시 접안이 가능한 도크 설치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260여대에 달하는 부릉 전용 트럭 및 모든 센터에 풀콜드체인 시스템도 적용해 신선식품에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쉬코리아 부릉 물류 센터는 AI 빅데이터 기반 운송관리시스템 부릉TMS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배차계획과 수행과정 중 발생한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 알고리즘으로 구현, 생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가 2일 부릉 김포 물류센터에서 열린 오픈 기념식에서 풀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메쉬코리아 제공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가 2일 부릉 김포 물류센터에서 열린 오픈 기념식에서 풀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메쉬코리아 제공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프레시지, 쿠캣, 띵굴마켓 등을 비롯해 약 280개에 달하는 고객사의 상품의 배송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메쉬코리아를 통해 무상으로 물류 시스템을 통합, 기업 본연의 업무인 제품기획, 제조, 마케팅 등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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