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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비보존은 계열사 비보존헬스케어가 수술후 통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에 대한 임상3상 시험계획(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내년 1월 중 식약처에서 임상 3상이 승인될 경우 3~4월경 첫 환자 투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1년 4·4분기에는 임상이 완료될 전망이다. 비보존헬스케어는 지난 10월 비보존으로부터 비마약성 진통신약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한국 내 독점 실시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국내 임상 3상은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존 이두현 대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국 임상 의료진들과 함께 수립한 정밀한 프로토콜로 이번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장절제술은 통증 강도가 매우 높은 수술인 만큼 오피란제린의 효능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자신한다”고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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