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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되살린 터틀맨, 거북이 12년만에 완전체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9 09:49

수정 2020.1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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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9시 엠넷 '다시 한번' 첫 방송
엠넷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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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 ENM의 엠넷이 AI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번'을 통해 故터틀맨의 모습을 복원, 12년만에 거북이의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다.

‘다시 한번’은 대중들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복원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 첫 주인공으로 많은 이들에게 노래로 응원과 위로를 전했던 거북이의 리더 故터틀맨을 선정했다.

거북이는 2001년 데뷔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리더 터틀맨이 싱어송라이터로 많은 히트곡들을 직접 썼다. 'Come On', '왜이래', '빙고', '비행기' '싱랄라' 등의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지만 정규5집 활동 중에 갑작스럽게 리더 터틀맨 임성훈이 2008년 4월 2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오늘(9일) 방송에서 故터틀맨의 목소리와 생김새를 AI 음성 복원 기술과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통해 복원하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그룹 거북이의 완전체 무대를 12년만에 공개한다.
특히 새롭게 부를 노래는 올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가호의 ‘시작’을 선곡했다.

앞서 故터틀맨의 목소리와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많은 생전의 기록이 필요했다.
네비게이터로 활약한 하하와 거북이의 멤버들이 故터틀맨의 흔적을 찾기 위해 방문한 곳이 어디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 거북이의 팬으로 잘 알려진 펭수가 멤버들을 찾는다.


AI 음성 복원 프로젝트 Mnet ‘다시 한번’은 오늘(9일) 밤 9시 거북이(故터틀맨) 편이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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