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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협회장 이·취임식 개최...김환식 3대 회장 취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7 11:17

수정 2020.12.17 11:17

사진=코넥스협회
사진=코넥스협회

[파이낸셜뉴스] 코넥스협회는 1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신관 로비에서 제2대 김군호 협회장과 제3대 김환식 협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코넥스협회는 김군호 협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에프앤가이드가 이날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함에 따라 김환식 협회장을 선임했다.

김군호 협회장은 이임사에서 “많은 관심과 우려 속에 출범했던 코넥스시장이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7년간 회원사가 함께 해 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시장과 회원사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호 협회장은 2014년 7월 김창호 초대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약 7년간 재임했다. 임기 동안 코넥스시장 기본예탁금 인하 및 상장법인 세재혜택 등 제도개선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협회가 회원사의 구심점이 되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이다.



김환식 협회장은 “역대 회장들 뜻을 이어 나가겠다”면서 “회원사와 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환식 신임 협회장은 경북 지방공무원을 시작으로 1995년 한중엔시에스를 창업했다. 2016년에는 기술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2020년에는 ‘제7회 코넥스대상 최우수 경영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경영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대경융합연합회장과 매인비즈협회장, 산학연계망사업단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적 활동 및 조직운영에도 폭넓은 유연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코넥스협회는 2014년 5월 금융위원회 허가를 받아 설립된 자본시장법상 비영리법인으로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투자자를 보호하고 코넥스상장회사의 권익옹호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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