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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크리스탈지노믹스, 호이스타정 코로나 치료제 소식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2 09:32

수정 2020.12.22 09:36

[파이낸셜뉴스]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 임상 2상 '톱라인' 결과를 이달 중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

이에 동일 성분의 만성췌장염 치료제 '카모스타트(CG-CAM20)'를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장 초반 강세다.

2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전일 대비 3.26%(600원)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약물 재창출 방식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린계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억제제인 '카모스타트'를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은 뒤 환자 100명을 목표로 임상시험을 추진해왔으나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의 환자 모집을 이전보다 쉽게 해 결과를 빠르게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서 임상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외임상에 매달려왔는데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수월하게 임상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웅제약은 "경증 코로나19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호이스타정 (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임상 2상 톱라인 결과(주요 임상지표 결과)가 오는 23일께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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