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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사회적경제 ‘종합대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3 04:33

수정 2020.12.23 04:33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0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에서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사업으로 종합대상을 17일 수상했다.

경기도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4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시흥시는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사업’이 종합대상, ‘시흥 갯골 랜선축제 일자리창출 추진사업’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사례는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에 위탁-보조사업, 물품-용역 등을 주거나, 제도 개선, 인식 확산 사업을 벌인 우수한 정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사업’은 동네관리소 등 주민조직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한 뒤 시의 각 부서 협업을 통해 관내 각종 공공사무를 위탁해 마을자치 실현과 마을 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善) 순환 모델을 구축한 모범사례로 인정됐다.


조현진 시흥시 주민자치과 탐장은 22일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 되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마을관리기업 육성을 포함해 다양한 정책적 고민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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