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착형부터 포스트코로나 대응형까지
내년도 신규모집 500명 청년 취·창업 지원
내년도 신규모집 500명 청년 취·창업 지원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가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들을 모집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사업장에는 임금을 보존해 주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공고한다.
도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공모사업에 78개 세부사업이 선정돼 국비 198억원을 확보했다.
경북과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 많은 규모다.
내년 신규로 모집하는 500여명을 포함해 총 2,100여 명의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 지원이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정착 지원형,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형, 민간취업 연계형, 지역 포스트코로나 대응형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모집공고 대상 사업장은 청년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인 도내 중소기업·마을기업·농어업법인·비영리법인·협동조합 등이며, 사업장 모집이 완료되면 각 사업장별로 청년들을 공개채용 할 예정이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청년은 곧 지역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경쟁력을 의미한다”며 “우리지역 청년인구를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실 있는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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