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fn포토] 어선 전복 실종자 수색 현장 점검 나선 원희룡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30 15:24

수정 2020.12.30 16:07

30일 제주해경 방문 "인명 구조작업에 끝까지 최선 다해달라" 
[fn포토] 어선 전복 실종자 수색 현장 점검 나선 원희룡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0일 오전 제주해양경찰서를 방문하고, 어선 전복사고에 따른 피해상황과 조치사항,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원 지사는 “강풍과 높은 파도로 수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상상황에 맞춰 해상과 육상수색대열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달라”며 “제주를 방문한 선원들의 가족들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도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육상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제주항 여객터미널 제2부두 인근 방파제를 방문해 수색상황을 확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fn포토] 어선 전복 실종자 수색 현장 점검 나선 원희룡

한편 제주시 한림 선적 저인망어선 39톤급 ‘23명민호’가 지난 29일 오후 7시 44분쯤 제주항 북서쪽 약 2.6km 해상에서 뒤집혀 7명의 선원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와 해경은 사고 접수 후 함선 총 9척(함정 8척, 민간어선 1척)과 헬기 1대를 투입해 제주항을 중심으로 동서 약 6.1km, 남북으로 5.9km 해상을 정밀 수색하고 있다. 또 육상 수색에도 나섰다.
총 444명(해경 282명·소방 13명·경찰 9명·남해어업관리단 80명·해양수산관리단 30명·제주도 50명·제주시 110명)이 동원된 가운데, 제주시 도두동 사수포구에서부터 삼양동 해안가까지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주도 제공]

[fn포토] 어선 전복 실종자 수색 현장 점검 나선 원희룡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