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내염 진단’ 정인이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 날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6 17:43

수정 2021.01.06 18:19

[그래Pick]경찰청장, "깊은 책임감 느껴" 대국민사과..양천서장 대기발령 

양부모의 학대로 짧은 생을 마감한 만 16개월 아기 정인이(입양 전 이름)에 학대 흔적을 '단순 구내염'으로 진단한 소아과 의사의 면허 박탈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양부모의 학대로 짧은 생을 마감한 만 16개월 아기 정인이(입양 전 이름)에 학대 흔적을 '단순 구내염'으로 진단한 소아과 의사의 면허 박탈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파이낸셜뉴스] 양부모의 학대로 짧은 생을 마감한 만 16개월 아기 정인이(입양 전 이름)에 학대 흔적을 '단순 구내염'으로 진단한 소아과 의사의 면허 박탈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지난 4일 게재된 이후 이틀 만인 6일 8만여 명이 동의에 참여했다.


한편 김창룡 경찰청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정인이 사건'에 대해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경찰의 최고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양천경찰서 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중심으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재발방지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jinie@fnnews.com 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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