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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가균형발전 위한 대규모·초광역 프로젝트 신속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1 10:15

수정 2021.01.11 10:1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7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7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하겠다. 국가지방협력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한 재정지원과 함께 규제자유특구를 새롭게 지정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또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초광역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늘려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이 ‘지역균형 뉴딜’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기존의 국가균형발전계획과 시너지를 낸다면, 우리가 꿈꾸던 ‘혁신적 포용국가’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민간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뉴딜 펀드 조성과 제도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면서 "디지털경제 전환, 기후위기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뉴딜 10대 영역의 핵심입법을 조속히 추진하고, 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국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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