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내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창작 활동에 큰 지장을 받은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와 365mc병원은 지난 2017년 3월 협약을 맺고 강남구청역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 역사 내 해당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 당 20원씩 병원에서 지원해 기부금을 함께 조성하게 된다.
다만 지난해 '아트건강기부계단' 이용자 수는 42만1037명으로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힘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힘든 예술인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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