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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10%할인 모바일 상품권 출시…월 50만원 이용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3 11:27

수정 2021.01.13 11:27

이용자 휴대 편의‧지역경제 활성화‧부정유통 방지 
전북 임실군이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다. 1인당 월 50만원 적립해 사용할 수 있다. 사진=임실군제공
전북 임실군이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다. 1인당 월 50만원 적립해 사용할 수 있다. 사진=임실군제공


【파이낸셜뉴스 임실=김도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새해 코로나19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임실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할인율은 10%다.
9만원으로 이 모바일 상품권 10만원 어치를 살 수 있는 셈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한 달 기준 50만원이다.

사용자는 은행 등 구입처 방문 없이 간편한 모바일 인증을 통해 상품권을 살 수 있다.

임실군은 지난해 종이로 된 지류 형태의 이 상품권 25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면 상품권 구매를 꺼리고, 타지역 주민들의 구매와 사용의 불편함, 부정유통 문제 등 사용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군은 모바일 상품권 출시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준비 단계를 거쳐 이용객이 많은 가맹점, 군인 및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가맹점 등 220여 개의 가맹점 모집을 완료했다.


심 민 군수는 “모바일 상품권은 누구나 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부정유통 방지와 사용의 편리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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