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센(Niksen)'은 네덜란드어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새롭게 만들어내지 않는 것, 의무감이나 생산성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그냥 멍때리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OECD 국가 중 워라밸 랭킹 1위이자 UN의 '세계 행복지수' 5위를 기록한 네덜란드 사람들은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틈틈이 이 '닉센'을 실행함으로써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행복한 사람들이 되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어 바쁜 일상 속에서 '번아웃'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현대인들에게 '닉센'을 삶에 들여볼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머리를 비우고 마음을 무의식의 세계에서 떠다니게 할 때 머릿속에 세로토닌 호르몬이 분비된다"며 "바쁜 일상에 쫓겨다니는 걸 그만두고 닉센을 통해 삶의 행복을 얻자"고 조언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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