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하루 가상자산 거래액 최고치...2억4200만달러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 글로벌 결제업체 페이팔의 가상자산 거래량이 급등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가상자산 거래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알렉스 손더스(Alex Saunders)는 트위터를 통해 13일 페이팔의 가상자산 거래량이 2억4200만달러(약 2630억원)를 넘어, 일주일 새 2배 이상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페이팔의 거래량이 올해들어서만 페이팔 거래량이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제미니, 가상자산 신용카드 발행 예정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가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마다 최대 3%의 가상자산을 보상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발급에 나선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미니는 지난해 3·4분기 핀테크 스타트업 블록라이즈(Blockrize)를 인수, 미국 현지에서 신용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미니는 이 카드가 전통적인 카드처럼 작동하며, 주요 카드가 허용되는 곳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신용카드 사용자는 결제 때 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최대 결제액의 3%를 보상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보상은 카드 소지자의 제미니 계정에 자동입금된다. 로 입금됩니다. 제미니의 CEO 테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제미니 신용카드는 모든 소비자가 기존 행동을 변경하지 않고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미니는 제미니 신용카드 발급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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