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개당 150만원까지 치솟으며 10% 가량 뛰어오른 이더리움도 이날 125만원으로 단숨에 17.50% 내려앉았다. 전날 이더리움 총 거래대금은 8051억원으로 업비트 원화마켓 전체 종목 중 가장 많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줄곧 '탐욕'을 가리키던 가상자산 시장도 약 두달만에 '공포'로 돌아섰다. 22일 업비트 공포지수는 36포인트로 전날보다 44계단 내렸다. 해당 단계는 변동성을 동반하는 하락장으로 높은 확률로 단기 저점을 형성하는 구간이다. 이에 따라 분할 매수로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도 추천된다.
시장에선 비트코인 급락세에 맞춰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매수 움직임도 포착된다. 22일 비트코인을 포함한 총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전날보다 8.52% 늘었고, 전체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 비중은 20.97%로 전날보다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비트코인 거래대금은 9000억원을 넘기며 1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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